검색결과7건
연예일반

[24th JIFF] 백현진 “양진호와 싱크로율 100%? 꼰대·한남 너무 싫어”

배우, 가수, 미술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현진이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빌런 연기를 해온 것에 대한 심경을 공개했다.백현진은 28일 전주시 완산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에서 진행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의 프로그래머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폭력적인 빌런을 연기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서 ‘빌런 끝판왕’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내 지인들은 놀란다”고 고백했다.백현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랑 주먹싸움을 하고 진 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 물리적 부딪힘”이라며 “얼마나 인상적인 사건이었으면 내가 그 친구 이름을 잊어버리지도 않았을 정도”라고 털어놨다.백현진은 또 “꼰대, 한남을 나는 정말 싫어한다. 끔찍하게 싫어한다”고 강조한 뒤 “‘모범택시’에서 내가 연기한 캐릭터가 양진호 전 회장을 떠올리게 한다고 해서 레퍼런스 영상을 찾아봤는데, 틀자마자 껐다. 도저히 못 보겠더라. 난 정말 그런 걸 못 견딘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그분이 머리가 엠(M)자던데 나도 M자다. 그걸 더 두드러지게 분장을 해봤다”고 덧붙여 싱크로율의 비결을 공개했다.‘전주국제영화제’의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보여주는 섹션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백현진 프로그래머의 선정작은 자신의 연출작인 ‘디 엔드’(2009), ‘영원한 농담’(2011)과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3부작 등 7편의 장·단편이다.전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8 11:53
경제

'갑질폭행' '엽기행각' 양진호 회장, 징역 7년 선고

'갑질 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징역 7년이 내려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는 28일 양진호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 회장에 대한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추징금 1950만원은 대마 매수·수수·흡연 등 범죄사실에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이 인격적 모멸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정상이 가벼운 범죄가 없는데 피고인은 피해 변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어 재판부는 "직원 워크숍에서의 잔인한 닭 도살은 상상하기 어려운 범죄로 죄질이 극히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한 부하 직원에게 뜨거운 보이차를 먹인 혐의에 대해서는 강요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다른 부하 직원에게 BB탄 총을 쏜 혐의는 공소시효 5년이 지났다고 면소 판결했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 됐다. 이 가운데 동물보호법 위반은 직원들에게 일본도로 살아있는 닭을 잔인하게 내리치게 하고 화살로 닭을 쏘아 맞히는 방법으로 동물을 학대한 혐의다. 양 회장은 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몰래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내 메신저에 설치한 뒤 직원들을 사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양 회장은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기소됐는데 이 부분은 이날 선고 공판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5.28 15:17
스포츠일반

2018 올해의 말… 컬링 대표팀 “영미!”

2018년 한 해 국민을 웃기고 울린 '올해의 말' 1위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팀킴(Team Kim)'의 "영미∼"가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8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팀킴' 스킵(주장) 김은정 선수가 경기 중 김영미 선수에게 외쳤던 "영미∼"를 '올해의 말'로 꼽은 응답자가 18.5%로 가장 많았다.이어 청와대가 북한에 보낸 귤 200t을 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귤 상자 속에 귤만 있겠느냐"고 한 말이 11.9%로 2위를 차지했다.정의당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이 유서에 남긴 "누굴 원망하랴"가 11.9%로 3위, 청와대가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에 대해 "미꾸라지 한 마리가…"라고 표현한 것이 11.6%로 4위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한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는 10.9%로 5위를 기록했다.이외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내가 김용균이다"(6.2%)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괘념치 말아라"(6.2%)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5.8%) 한국당 전 대변인이었던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5.4%)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의 "고개 들어, 울어?"(2.5%) 등이 '올해의 말'에 포함됐다.안희수 기자 2019.01.01 06:00
경제

경찰, 양진호와 함께 워크숍서 대마초 피운 임직원 7명 입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위디스크 등 양 회장 소유 업체 임직원들이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7명을 형사 입건했다. A씨 등은 2015년 10월께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양 회장과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회장이 대마초를 가져와 함께 피우자고 제안한 것은 맞지만, 참석자 중 일부는 끝내 거부해 피우지 않은 데다, ‘대체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마초를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해 관련자를 입건했다. 당시 워크숍 참석자들 대부분이 회사 내에서 핵심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에 양 회장이 신임해 대마초까지 공유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한편, 양 회장은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인 지난 9일 폭행 및 강요, 마약류 관리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합동수사팀은 양 회장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15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2 15:41
경제

'직원 폭행·강요' 양진호 회장 체포···"마약 투약도 수사"

'갑질 폭행 영상' 등으로 논란을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4곳을 추가로 압수 수색하고 있다.경찰은 양 회장이 소환에 불응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전날 법원에서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된 양회장은 "공감할 수 없는 행동으로 공분을 자아낸 것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잘못을 인정한다. 잘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동안 어디에 있었느냐" 등을 묻는 질문에는 "회사 관련으로 수습할 부분이 있었다"며 더는 대답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이 양 회장에게 적용된다고 보고있는 혐의는 7가지다. 양 회장이 국내 웹하드 1, 2위 업체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만큼 웹하드에 음란물을 방치하면서 불법 촬영물 유포·방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회장이 웹하드 업체와 방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헤비 업로더, 불법자료를 거르고 삭제하는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장의업체 등이 한통속이 돼 음란물을 비롯한 불법 영상자료를 조직적으로 담합해 유통하고 삭제하는 '웹하드 카르텔'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 웹하드에 올라온 음란물 중에 몰카나 리벤지 포르노 등 불법 촬영물과 영화나 드라마 같은 저작권 위반 영상물도 상당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공개한 양 회장의 '갑질·엽기 폭력 영상'도 수사 대상이다. 2015년 4월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촬영된 첫 번째 영상에선 양 회장이 전직 직원 강모씨에게 욕을 하면서 뺨을 세게 때리고 무릎을 꿇게 하고 사과를 강요한다. 경찰은 지난 3일 강씨를 불러 조사한 뒤 양 회장에게 폭행과 강요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31일 공개된 영상에선 양 회장이 "닭을 죽이라"며 직원에게 활과 일본도 등을 사용하도록 명령한다. 경찰은 두 번째 영상에선 양 회장에게 동물보호법 위반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위디스크와 파일로리 등 두 웹하드 업체가 불법 촬영물 등 음란물 유통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 회장을 수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양 회장의 '갑질 폭행'과 닭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등 '엽기 행각'을 담은 영상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수사를 해왔다.또 지난 9월과 지난 2일 등 3차례에 걸쳐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전방위 압수 수색을 했다. 이 과정에서 양 회장이 "닭을 죽이라"고 명령하면서 사용한 일본도와 활, 화살 등을 찾아내 압수했다. 외장형 하드와 USB, 휴대전화 등도 확보해 양 회장의 추가 범행 등에 대한 수사를 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양 회장이 마약 투약을 했다는 등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서 이런 부분도 광범위하게 수사할 계획"이라며 "포괄적으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07 16:32
경제

'직원 폭행·엽기 행각' 양진호 회장 SNS 사과… "회사 손 떼겠다"

직원 폭행과 엽기적 행각 등으로 논란을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양진호 회장은 1일 페이스북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장문을 올렸다. 양 회장은 '나의 독단과 오만한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참담한 심정으로 용기를 내어 사죄드리게 됐다. 보도와 관련된 모든 사항에 관해 내가 마땅히 책임지겠다'고 썼다.이어 그는 '한국미래기술 회장 등 일체의 직에서 즉시 물러나 회사 운영에 손을 떼겠다'며 '향후에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직분에도 나아가지 않겠다'고 했다. 뉴스타파는 지난달 30일 양 회장이 수년 동안 웹하드 서비스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 있는 닭을 죽이도록 강요한 사실 등을 보도했다. 경찰은 40여 명으로 이뤄진 합동수사팀을 구성하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폭행(상해)·강요·동물보호법 위반 등 5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1.01 17:22
경제

닭 풀어놓고 직원에 일본도 쥐어준 양진호 "내리쳐라"

뉴스타파가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 세 번째 영상을 31일 오전 8시 공개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영상에는 양 회장과 직원들의 워크숍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양 회장이 전 직원을 폭행한 지 1년 뒤인 2016년에 촬영된 것이다. 양 회장은 당시 직원들에게 워크숍 저녁 메뉴로 백숙을 권하며 석궁으로 닭을 잡도록 지시했다. 한 직원이 활시위를 당기지 못하는 등 머뭇거리자 양 회장은 "지랄한다", "장난하냐" 등의 폭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해가 진 뒤에는 양 회장이 일본도를 들고 나타났다. 양 회장은 남자 직원 두 명을 지목한 뒤 일본도와 닭을 들도록 했다. 양 회장은 뒤에서 이 과정을 지켜봤다. 닭을 든 직원이 닭을 날리자 다른 직원은 일본도를 휘둘러 닭을 내리쳤다. 이어 뉴스타파는 양 회장의 임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빨간색·파란색 등으로 염색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 회사 관계자는 "양 회장이 색깔을 정해주고 염색하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행 영상이 공개된 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30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 사건에 대해 기존 수사와 함께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위디스크가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것과 관련해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양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익명을 요구한 위디스크 관계자는 뉴스타파를 통해 "양 회장이 해당 폭행 영상을 찍도록 지시하고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증언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31 09: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